예술의전당은 향후 기획이나 대관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녹화해 전국 영화관이나 공공도서관, 학교 등에 상영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은 오늘(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신규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고 사장은 "거리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예술의전당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콘텐츠 영상화 사업으로 지역과 계층 간 문화향유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술의전당은 이를 위해 외주 업체를 선정해 올해 안으로 8편 내외의 공연물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