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내포되어있는데요.
이번 주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는 인물사진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변순철 작가를 초대해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진으로 삶을 바라보는 변순철 사진작가.
그는 평범한 인물들을 향해 셔터를 누릅니다.
인물들의 표정 속에 특별함이 있다는 변순철 작가는 그 특별함이 인물사진을 계속 찍게 하는 동기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변순철 / 사진작가
- "사람들의 아우라일수도 있고, 개성일수도 있지만 일상속에 평범함이 사진 속에 특별하게 보일때 그 부분이 제게 인물 사진을 계속 찍게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는 인간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작품 속 인물들의 무표정한 얼굴에는 다양한 감정이 섞여있는 듯 합니다.
▶ 인터뷰 : 변순철 / 사진작가
- "무표정이 결국은 표정인 것 같아요. 일반사람들이 보기에는 "왜 이렇게 우울해보여", "왜 이렇게 냉소적이야"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 안에 많은 감정이 있거든요."
인물사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변순철 작가는 항상 진실된 작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변순철 / 사진작
- "진실되게 작업하려고 하는 부분이 소통방식에서 통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동선수가 땀흘리는 모습이 정직해서 결과로 나오듯이 작업도 그런거 같아요."
변순철 작가가 전하는 사진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22일 오후 5시 30분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