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전시회를 가보는 건 어떨까요.
박통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Works on Paper: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전'>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김환기 화백의 종이 작품을 모았습니다.
신문과 한지 등 질감과 형태가 제각각인 종이의 물성을 살리면서도 작가의 작품 세계와 동양적 정서를 충실히 담았습니다.
김환기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종이 작품이 탄생하게 된 과정과 말년의 대표적인 점화가 나오기까지의 궤적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책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협업 과정이 입체적으로 공개됩니다.
책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종이를 직접 보고 만지며, 종이와 잉크의 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이 단순히 읽기의 수단이 아
<지유라 개인전 "집들이">
집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인간의 욕망을 반영했습니다.
'살고 싶은 집'과 '가보고 싶은 집', '추억하고 싶은 집'을 그려놓은 조그만 나무토막은 다양한 형태를 가진 집들의 축소판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