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가 정부의 재정보증 서류를 조작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9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보증하는 서류를 위조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가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한 유치 의향서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