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탄생한 고전 작품들이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인데요.
이제 막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뮤지컬도 우리말로 번역돼 공연되고있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요셉 어메이징 ]
성경 속의 실제 인물 요셉.
온갖 역경을 뚫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아름다운 음악에 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2만 회 이상 공연된 '요셉 어메이징'은 지난 2월 국내 초연에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 인터뷰 : 정동하 / '요셉 어메이징' 요셉 역
- "(지난 공연보다) 좀 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것 같아요. 저희가 연기를 하면서 극에 몰입하기에도 더 쉬워졌고요."
[ 머더 발라드 ]
불 같은 사랑을 하던 남자가 떠난 후, 새로운 사랑에 빠진 여자.
하지만, 뒤늦게 후회한 남자가 돌아오며 세 사람은 위험한 삼각관계에 빠집니다.
브로드웨이 최신작 '머더 발라드'는 모든 이야기를 대사없이 노래로만 풀어냅니다.
▶ 인터뷰 : 장은아 / '머더 발라드' 사라 역
- "상대 배우들과의 합(호흡)이라든지, 그런 걸 맞추면서 노래를 해야 하다 보니까 음정이 연습할 때 많이 나가기도 하고…."
[ 그리스 ]
'그리스'는 1950년대 미국 10대들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의 고전입니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상륙한 후 무려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히트작입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강두민 기자, 최대성 VJ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