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대작에 맥을 못 추던 우리 영화계가 새 작품으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도 개봉해, 외화 강세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서주영 기자가 새 영화를 소개합니다.
【 기자 】
[ 친구 2 ]
친구 동수의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지 17년 만에 출소한 준석.
달라진 세상을 접한 그는 교도소에서 따르던 성훈을 곁에 두고 조직을 재건합니다.
'친구 2'는 12년 전, 8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동명 히트작의 속편입니다.
▶ 인터뷰 : 곽경택 / '친구 2' 감독
- "(속편을 만들어서) 그 추억마저 훼손되면 안 되겠다 싶은 걱정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연출적 역량을 최대치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 더 파이브 ]
살인마에게 철저히 유린당하고 가족까지 잃은 은아.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4명과 함께 핏빛 복수를 감행합니다.
'더 파이브'는 한 포털사이트에 연재된 동명 웹툰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 카운슬러 ]
'카운슬러'는 돈의 유혹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한 변호사와 그의 숨통을 조이는 지하범죄 세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캐머런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등 할리우드 섹시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최대성 VJ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