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술 때문에 일어난 연예인들의 일탈, 이전에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누가, 그리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오택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0년, 배우 최철호 씨는 음주 후 폭행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동료 배우와 배우 지망생 여성, 이렇게 셋이 함께 술을 마시다 여성을 폭행한 겁니다.
▶ 인터뷰 : 최철호 / 배우 (2010년 7월)
-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혐의) 사실을 인정하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자숙하던 그는 지난해 초 또다시 술을 먹고 주차되어 있던 차를 발로 차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탤런트 임영규 씨 역시 음주 후 난동을 부려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음주 후 일행과 다투다 병을 깨는 등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힌 겁니다.
배우 줄리엔 강은 음주 뒤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