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광고 배상' '이수근 김병만' '이수근 강호동' '이수근 복귀' '이수근 mc몽' '이수근 아내' '이수근 아들'
불법 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개그맨 이수근이 광고주인 불스원 측에 7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한숙희 부장판사)는 지난달 이수근의 불법 도박 사실이 불스원 회사 이미지 타격을 줬다는 주장을 일부 인정해 이수근과 소속사에게 불스원에 7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불스원은 계약서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조항을 근거로 위약금과 광고 제작비 등 20억원의 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7억원으로 강제조정한 것이다.
양측은 3억5000만원씩 두 차례 총 7억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불스원은 이수근과 2억5000만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연료첨가제와 자동차 방향제 등에 대한 TV·라디오 광고 제작했다.
그러나 그해 11월 이수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3억7000만원을 베팅하는 등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수근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
이수근 광고 배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수근 광고 배상, 7억원 배상해야 하는구나" "이수근 광고 배상, 불스원 광고 찍었었네" "이수근 광고 배상, 불법도박 혐의로 적발됐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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