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대작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소설 원작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까지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내 심장을 쏴라 ]
소설가 정유정의 베스트셀러가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이민기와 여진구가 25살 동갑내기 청춘으로 등장해 전 세대가 공감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등의 탄탄한 연기파들이 포진했습니다.
▶ 인터뷰 : 유오성 / '내 심장을 쏴라' 최간호사 역
- "제가 생각하는 메시지는 그렇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한 최선보다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유일한 삶이 될 것이다."
[ 워터 디바이너 ]
전쟁터에서 세 아들을 잃고 시신을 찾기 위해 머나먼 나라로 떠난 아버지.
러셀 크로우가 실화의 주인공이 돼 숭고한 부성애를 보여줍니다.
▶ 인터뷰 : 러셀 크로우 / '워터 디바이너' 감독·주연
-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것은 전쟁의 비극, 이를 통한 전 세계적 슬픔입니다."
[ 빅 아이즈 ]
어디선가 한 번쯤 본 듯한 눈이 큰 어린이의 모습.
'이 그림은 어떻게 태어나고 누가 그린 것일까?'에 대한 해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크리스토프 왈츠의 얄미운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이퀄라이저 ]
덴젤 워싱턴이라면 액션 영화도 급이 달라집니다.
낮에는 평범한 마트 직원이지만 밤에는 약한 자들의 수호자가 되는 주인공.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의 결정판으로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탄 수작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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