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강호동'
KBS2TV '투명인간'에 진세연이 출연해 강호동이 MC를 맡았던 SBS 프로그램 '강심장'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배우 진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투명인간' 방송에서 진세연은 지난 2013년 종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관련 발언으로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진세연은 "사실 예능 출연이 불안하다. 그동안 예능에서 계속 웃기만 했다”며 "'런닝맨' '강심장'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과거 SBS '강심장' MC였던 강호동은 "난 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세연은 "이승기 선배님이 혼자 하셨을 때다”라고 답했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2011년 9월 세무조사에서 세금과소납부 의혹이 일자 공식 사과하고 KBS2 '1박2일' SBS '강심장' '놀라운 대회 스타킹'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등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강호동은 2012년 8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진세연의 이같은 발언에 당황한 강호동은 "왜 승기는 혼자 했을까”라며 능청스럽게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그냥 웃자. 웃어넘기자”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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