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4' 정승환이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이진아와 박윤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심사위원 3명의 극찬을 받았다.
정승환은 지난 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을 진행했다.
YG 양현석은 정승환, JYP 박진영은 박윤하, 안테나뮤직 유희열은 이진아를 각각 대표로 호명했다.
정승환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해 열창했다. 이진아는 자작곡 '편지'를,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각각 불렀다.
이날 정승환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어떻게 저렇게 감정을 잡지?”라며 "고등학교 3학년이라기에는 너무 깊이가 있다. 너무 고민이 많은 감정이라서 이해가 안 될 정도다. 이런 감정은 가르칠 수 없는 감정”이라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이제 막 20살이 된 것인데 감성이 성숙해서 놀랍다”며 "사실 정승환이 김광석 노래 부른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지금 듣고 더 놀랐다. 단조로운 곡으로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은 대단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모든 연령대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목소리다. 정승환이 YG보다는 다른 기획사와 맞지 않겠느냐는 평이 있겠지만 YG에서도 욕심이 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양현석은 본 경영 전 이소라의 '제발'을 연습하는 정승환을 칭찬하며 "제발 YG에 오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양현석은 "어느 회사가 제일 좋냐”라고 물으며 "안테나뮤직에 가면 말이 잘 통할 것이고 JYP에 가면 잔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다. Y
정승환 박윤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승환 박윤하, 박윤하가 지다니” "정승환 박윤하, 박윤하 목소리 너무 좋다” "정승환 박윤하, 박윤하보다 잘 부르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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