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장 배우들이 객석까지 휘젓는 뮤지컬'캣츠'오리지널팀이 다시 관객을 노린다. 4월 10일~5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흥행 불패 행진을 이어온 이 작품은 3~4년 주기로 국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 만큼 관객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젤리클석'은 조기 매진된다.
명곡 '메모리'로 유명한 이 작품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펼친다.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성공 요인이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 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손을 잡고 탄생시킨 작품이다. T.S 엘리엇의 우화집'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토대가 됐다.
1981년 웨스트엔드 뉴런던씨어터에서 초연된 후 지금까지 세계 30개국 도시 300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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