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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만기가 자신의 정치 승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사위 특집으로 꾸며져 '자기야-백년손님'의 이만기와 남재현, 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씨름 선수 시절 승률이 굉장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정치에서는 승률이 좋지 못했다”면서 이만기의 정치 인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 김제동은 "이만기가 16대 총선에서 낙선이 아니라 당내 공천이 번복됐다”며 "이 의미는 '줄 것 같이 하다가 이 사람한테 못 줘'라고 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만기가 17대 총선에서도 낙선했다”며 "공천 번복에서 낙선으로 발전했고 또 2014년 김해시장 후보에 출마했는데 선택받지는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폭로에 발끈한 이만기는 "자꾸 그러면 나가겠다”면서도 "사실 예전에 이장을 뽑는 방송에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힐링캠프 이만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만기, 정치 승률이 안 좋네” "힐링캠프 이만기, 정치에 아직도 뜻이 있을까” "힐링캠프 이만기, 씨름 선수 시절에는 승률이 좋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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