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에 출연한 구하라가 60m 육상경기에서 9초33 기록으로 '구사인볼트'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육상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아육대' 육상경기에는 첫 출전한 구하라는 60m 여자부 예선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통과했다.
중계진은 "굉장히 빠르다. 나나가 따라가다가 구하라가 너무 빨라서 포기한다.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했다"며 구하라에 주목했다. 구하라는 9.33초의 기록으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구하라는 한때 '구사인볼트'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육상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00여명의 아이돌스타들이 참여한 2015 '아육대'는 육상, 양궁, 풋살, 농구 등 총 네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육대'는 '아육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2AM 조권, 제국의 아이들 동준, 씨스타 보라 등이 대거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육대' 풋살경기에는 샤이니 민호,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B1A4 바로, 비투비 이민혁, 노지훈 등 축구 마니아 남자 아이돌스타가 총 출동했다. 박항서 감독은 민호가 이끄는 'FC청담' 신인 연합 '막차스터유나이티드'를 맡았으며 송종국 감독은 윤두준이 이끄는 '골대스리가', 제국의 아이들 동준의 '레알막드리블' 팀을 맡았다.
'아육대' 농구는 2AM 진운, 갓세븐 잭슨, 노을 전우성, 히스토리 나도균 등이 소속된 JYP 사단 '강남 레이커스' 슈퍼주니어 강인, 엑소 타오, 인피니트 엘, 성종, 비투비 민혁 육성재, 마이네임 인수가 꾸린 '마니큰조던',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 빅스 레오 홍빈이 소속된 '슛하고 불스',
올해 '아육대'는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가 진행을 맡았으며 20일 오후 5시55분에 방송된다.
아육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육대, 대단하다" "아육대, 운동을 잘 하네" "아육대, 결승전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