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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주하 전 앵커가 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로 3월 첫 출근한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김주하 전 앵커는 25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적 확정 보도를 지금 봤는데 사실 많이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 전 앵커는 "아직 MBC에 사표도 수리되지 않았고 마음의 결정도 못 내린 상황”이라며 "사표가 수리된 후에 움직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솔직한 마음으로는 사표가 수리된 후 개인적인 시간을 조금 갖고 싶었다”며 "18년 동안 달려와서 쉬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확정이라니 당황스럽고 3월 2일 첫 출근은 오보다”고 강조했다.
이어 "18년 동안 근무한 MBC와도 좋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주하 전 앵커가 MBC를 떠나 종편으로 이적을 확정했고 3월 2일부터 첫 출근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4년 기자로 전직했
김주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주하, 아직 사표 수리가 안 됐네” "김주하, 이적 확정 보도는 오보구나” "김주하, 퇴사하는 것은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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