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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이 치과의사인 아내를 만난 지 3일 만에 청혼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상경은 "아내에게 첫 만남 후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며 "평소 여배우들과 일을 하면서도 떨린 적이 없는데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정말 떨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아내가 슬로우 모션처럼 보이더라. 이후 차를 한 잔 하게 됐는데 너무 떨려서 자리에 있는 것조차 힘들더라”며 "여자에게 처음으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전화기를 꺼낸 손까지 떨렸다”고 회상했다.
다만 "아내가 치과의사니까 덕을 보지 않겠느냐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결혼을 한 후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아내에게 일을 다시 하겠느냐고 물어보니 '지금처럼 편하게 잘 놀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상경의 5살
힐링캠프 김상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김상경, 잘 어울린다” "힐링캠프 김상경, 아내 미인이다” "힐링캠프 김상경, 아내 무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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