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방송 예정인 '냄새를 보는 소녀'가 화제인 가운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미생'과 '꽃미남 라면가게', '호구의 사랑', '하이드 지킬 나'에 이어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현빈의 안방극장 복귀작 '하이드 지킬 나'는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웹툰 '지킬 박사는 하이드씨'가 원작이다. 원작과 달리 주인공 구서진의 직업을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소유주로 변경되면서 판타지적 요소를 강화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했다.
'하이드 지킬 나'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다. 3년 전 한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사고를 당한 후 기억을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외에도 여진구, 이종현, 설현 주연의 '오렌지 마멀레이드',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등 웹툰 원작의 드라마들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 웹툰의 드라마화 열풍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인기 웹툰의 경우 대중들의 반응을 검증 받았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로 드라마화
'냄새를 보는 소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이었네”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도 재밌었는데”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이랑 드라마 느낌이 다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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