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팬들과 함께 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최근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17일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카펫은 약 100m 이상으로 제작돼 배우들과 감독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오래 마주할 수 있게 했다.
팬들은 사전에 ‘어벤져스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어로 코스튬, UCC 제작으로 응모하여 선발되었으며 팬들과 함께할 무대는 AVENGERS ASSEMBLE!의 약자인 A로고로 제작되어 규모감을 더했다.
레드카펫 이후에는 팬들과 출연진이 Q&A 시간을 가진다.
사전에 마블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 받은 질문들을 사전 선정해 현장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할리우드 배우 내한 행사들이 사인회에 가까운 분위기였다면 이번 ‘어벤져스2’ 행사는 영화의 자세한 이야기들을 먼저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장에서는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는 코스튬 마니아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마블 코리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arvel.kr)과 공식 홈페이지(www.avengers2015.co.kr)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쓰일 배우&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으며 UCC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사전 응모자를 제외한 관객들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적 울트론의 전쟁을 그린 영화로 한국 배우 수현이 캐스팅돼 화제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DMC, 강남대로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영화를 촬영해 한국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2 내한 레드카펫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내한 행사, 기대된다” “어벤져스2 내한 행사, 레드카펫 정말 길다” “어벤져스2 내한 레드카펫 행사, 전부 다 오려나? 너무 기대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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