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지난 2년 동안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16일 MBN은 강인이 지난 2년 동안 72시간의 예비군 훈련이 부과됐으나 단 한 차례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단독보도했다.
강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인이 스케줄 및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예비군 동대 관계는 “기회가 세 번 있는데 그걸 불참하면 고발이 된다. 출국도 자주 하고 그래서 바빠서 그런지 그동안 통지를 못 봐서 참석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예비군 훈련에 빠진 연예인은 강인만은 아니다. 인디 밴드 ‘10cm’ 멤버 권정열 씨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에 고발됐다.
이에 권정열 측 관계자는 “두 번 이사하고 음반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 못 챙긴 것 같다”며 고의가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다. 이어 “권정열에 확인 결과 5월 예비군 통지서가 날아왔다. 이날은 모든 스케줄을 비우고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할 경우 받는 처벌은 시간당 1만 2천5백 원의 벌금형. 처벌이 가벼워 일부 연예인들은 바쁜 일정을 핑계로
강인 예비군 불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인 예비군 불참, 진짜 시간이 없었을까” “강인 예비군 불참, 그래도 예비군은 참석해야지” “강인 예비군 불참, 연예인들 그러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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