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가 김현중에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며 1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최근 방송된 KBS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소송을 조명했다.
이날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최씨가 지난 3월 12일 임신여부를 확인해 주겠다고 해서 함께 (병원에) 간 적 있다”면서 “하지만 초음파실은 거부당해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지난달 2일까지 최종적으로 결정해 주지 않으면 1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했다”면서 “그 사유는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김현중 씨는 친자임이 확인될 경우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김현중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김현중의 공식 사과에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김현중 전 여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전 여친, 바람 잘 날 없네” “김현중 전 여친, 임신했구나” “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 군대가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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