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폭행으로 아이 유산됐다”, 공개된 문자 내용 보니…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 씨가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지난해 최 모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최 모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이 폭행해 임신한 아이가 유산됐다”며 두 사람의 문자 내역까지 공개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공개된 문자에는 지난해 5월 16일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서로 나눈 문자에서 최 모씨는 “임신한 거 어떻게 해?”라고 묻는다. 이에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가게? 그래서 어쩔거냐고”답했다.
이후 5월 30일 폭행 발생 후 문자 대화에서는 최 모씨가 “죽지 않을 만큼 실컷 맞아봤다”며 “배도 실컷 맞아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1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9월 16일 최 모씨 측에 6억원을 줬고 최 모씨가 같은 달 17일 고소를 취했다”며 “5월 30일에 폭행당해 6월 3일 자연 유산됐다고 주장했다. 폭행 3일 후 유산됐다는 것이다. 이것도 김현중 입장에서는 임신, 유산도 확인이 안됐으며 오로지 최 모씨의 주장일 뿐이다”고 밝혔다.
또 “최근 16억 소송이 들어왔다. 10억은 임신에 관한 정신적 피해이고 6억은 예전에 자신이 받은 6억을 발설한 것에 대한 위약금이다. 하지만 6억은 최 모씨가 먼저 달라고 한 것”이라며 “최 모씨가 지속적으로 이와 관련된 주장을 언론을 통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재판에서 지난해 최 모씨의 병원 유산 치료 등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민사, 형사 등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 전 여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전 여친, 아니 언제 임신하고 유산하고 또 임신한거야” “김현중 전 여친, 진실 밝혀지길” “김현중 전 여친, 이 와중에 김현중 오늘 입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