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故 이진원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이하 ‘달빛요정’)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4장면의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민복기 연출과 음악감독 박소연, 출연배우 박해준, 강홍석, 김소진, 박훈, 박민정, 우찬, 정가희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홍석은 전작 ‘킹키부츠’로 인해 블루칩으로 떠오른 소감에 대해 “블루칩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긴 하지만, ‘킹키부츠’는 살면서 한 작품 중, 좀 뜨겁게 했을 뿐이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
특히 강홍석은 “故 이진원 형 노래를 듣고 스피커에서 뭔가 나오는 느낌이더라. 단순한데 복잡하기도 하고”라며 “그 형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품을 통해 인생을 공부하고 배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달빛요정과 소녀’는 故 이진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오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