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에 출연한 안현수가 소치올림픽에서의 1000m 금메달 획득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은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을 주제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현수는 지난 2014년 열린 소치올림픽 10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에 대해 “그 순간 만큼은 모든걸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안현수는 “너무 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고 기쁨도 함께할 수 있었다. 내 모든 인생을 얼음판과 함께 했다”며 “러시아 국가가 울리는 순간 한국과 러시아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어느 국기를 달고 타든 그건 내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한 적 있다. 그건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 그리고 내가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너무 크다. 내게 기회를 준 러시아에도 굉장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현수가 출연한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
휴먼다큐 안현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먼다큐 안현수, 러시아로 귀화했구나”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 그리워하네” “휴먼다큐 안현수, 금메달 획득 당시 회상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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