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소속사 연예인이 아닌 여자로 대했다고 주장하며 협박 혐의를 부인했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에게 협박을 한 혐의로 고소 당한 클라라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협박이 아니라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고 “이 회장이 자신을 여자로 대했다”며 관련 증거들을 검찰에 제출했다.
또 클라라는 지난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와의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은 전적으로 이 회장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내는가 하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가방까지 사주는 이 회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진술했다.
클라라는 또 “이 회장이 고급 호텔 비즈니스센터 안 화장실까지 따라오기도 해 겁이 났다”고 전했다.
검찰은 클라라의 진술 내용을 확인한 뒤 필요시 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이 회장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클라라 이규태 회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클라라 이규태 회장, 진실공방 언제까지” “클라라 이규태 회장, 클라라 애쓴다” “클라라 이규태 회장, 어떤 판결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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