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0)가 군 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
송중기는 이날 오전 8시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한 후 부대 앞에서 팬들을 만났다.
베레모에 전투복 차림의 송중기는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한 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병장 송중기입니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그는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부모님을 어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현장에 모여든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하는 군 생활인데, 제가 특별할 것도 없고 굳이 이야기 하자면 늦은 나이에 왔다는 것뿐”이라며 “직업이 연예인이라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보내주는 소포 하나하나가 진짜 큰 힘이 됐다”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복귀작으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다.
그는 “드라마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 저
송중기 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중기 제대, 언제 군대갔냐” “송중기 제대, 30살이네” “송중기 제대, 고생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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