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25·본명 허민진)가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9일 “뮤지컬은 다음달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공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여름 밤을 꿈’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한여름 밤의 꿈’과 우리나라 고대소설 ‘장화홍련전’을 엮은 작품으로 배경은 100여년 전 개화기다. 명성황후의 명으로 고종황제의 은혼식에서 상영할 영화 ‘장화홍련전’을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주요 내용이다.
초아는 이 뮤지컬에서 집안의 정략결혼을 피해 야반도주하는 여인 ‘소선’ 역을 이보람과 번갈아 맡는다.
초아는 지난달 막을 내린 ‘덕혜옹주’로 뮤지컬에
초아 뮤지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초아 뮤지컬, 한여름 밤을 꿈에 캐스팅됐구나” “초아 뮤지컬, 다음달 21일부터 시작하는군” “초아 뮤지컬,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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