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준의 개인전 '블랙아웃 스케이프(BLACKOUT SCAPE)'가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4일간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노상준은 캔버스나 찢어진 골판지를 붙이고 채색한 배경 위에 종잇조각을 배치하는, 마치 미니어처 같은 섬세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멀리서 보면 단순한 평면 회화 같은 작품은 다가갈수록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며 시각적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업 시기별로 '나이트 플라이트'와 '블랙아웃 스케이프' 두 부분으로 나뉘며 사람, 배, 비행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