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충무아트홀이 국내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를 통해 창작뮤지컬 발굴에 앞장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뮤지컬부분 대표 기관으로 선정된 충무아트홀은 창작뮤지컬 발굴 프로그램인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를 개최한다.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미래 콘텐츠 시장의 장기적인 발전과 올바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류 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창작자들을 발굴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및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창작자와 장르별 대표기관을 연결시켜줄 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사업화하는 단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13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는 전담 프로듀서 및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을 통해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양성한 뒤, 가능성 있는 창작물을 완성시키고, 더 나아가 쇼케이스 제작까지 지원한다.
지난 시즌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 중 ‘난쟁이들’은 PMC 프로덕션, ‘명동로망스’는 장인엔터테인먼트, ‘에어포트 베이비’는 신시뮤지컬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는 주류 시장에 데뷔하지 않은 대표창작자가 반드시 포함된 팀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1차로 선발된 8개 팀(작품)에는 각 대표창작자에게 기획개발비 500만원과 뮤지컬 극작, 작곡, 연출 및 프로듀싱 전반을 다루는 신인양성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각 분야별 최고의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은 담임제로 진행되어 신인 창작자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3개 팀(작품)에 한해 쇼케이스 공연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모집은 7월31일 17시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 요강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