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42)이 MBC TV 일일연속극 '딱 너 같은 딸'에 합류한다.
MBC는 21일 이같이 밝히며 "김원준은 작곡가이자 인기 라디오 DJ인 고형석으로 출연해 옛 친구 마지성(우희진 분)과 로맨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준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2년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3년 만이다.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함께 누렸던 우희진과 22년 만에 재회했다.
김원준은 "제게 음악이 고향이라면 연기는 여행지"라면서 "연기할 때는 여행처럼 설렌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첫 촬영을 마쳤으며 21일 47회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딱 너 같은 딸'은 전혀 다른 환경의 애자네, 판석네, 은숙네 3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김원준 딱 너 같은 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원준 딱 너 같은 딸, 오늘 방송분부터 나오는구나" "김원준 딱 너 같은 딸, 드라마 출연 3년 만이구나" "김원준 딱 너 같은 딸, 작곡가로 출연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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