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자유를 찾은 사나이
↑ 오늘의 MBN / 사진=MBN |
해발 600m 산중에서 6년째 홀로 살아가는 이승범 자연인입니다.
그는 덥수룩한 수염에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울퉁불퉁한 산길을 거침없이 오르는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남자입니다.
젊은 시절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돈 때문에 사람과 가정을 모두 잃고 거짓과 배신이 없는 자연을 택했다는 자연인.
산에 혼자 살고 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현재의 삶이 좋습니다.
돈이 없어도 30년 된 고추장에 약초를 더해 약초 볶음밥을 즐길 수 있고, 집 앞에 나가면 다양한 산중 별미가
그는 2080년까지 산중 생활을 할 생각입니다.
아프고 힘든 자신을 보듬어준 자연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그 무엇에도 욕심내지 않는 삶을 사는 자신을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맨발의 사나이' 이승범 자연인을 만나봅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