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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가 옥택연을 질책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KBS 드라마 ‘어셈블리’ 5회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김규환(옥택연 분)을 질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규환은 회식 뒷자리에서 동기 인턴과 대화를 나누던 중 “국회는 인간 쓰레기장”이라고 말한 것을 최인경에게 들켰다.
며칠 뒤 최인경은 사무실에서 멍하게 앉아있는 김규환에게 “지금 멍때린거냐”며 “나가서 국회 한바퀴 돌고 전화하라”고 지시했다.
최인경은 김규환에게 전화가 오자 다짜고짜 “(기둥이) 몇 개 있느냐”고 질문했고 답을 할 때까지 달리게 했다. 김규환은 결국 국회를 수 십 바퀴 돌고서야 뜻을 깨닫고 바로 최인경에게 전화를 걸어 “24개의 기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인경은 “본청의 전등이 몇개인지 세고 5분 안에 사무실로 돌아와라”고 다른 지시를 내렸다.
본청의 전등이 365개임을 확인한 김규환에게 최인경은 “국회의 기둥 24개는 24절기를 뜻한다”며 “본청의 전등 365개는 365일을 뜻한다. 이것은 24절기 365일 내내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차리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내보내겠다”고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어셈블리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
어셈블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셈블리, 송윤아 나오는구나” “어셈블리, 국회 드라마인가” “어셈블리, 국회 본청 전등 365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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