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강영만 집행위원장이 ‘K웹페스트’ 행사를 연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의 한 호텔에서 ‘K웹페스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 집행위원장은 “지난 LA 웹페스트 참석하면서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도 질이 높은 웹드라마가 많은데, 정작 출품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한국의 작품들을 세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LA웹페스트 창립자와 얘기를 나눠 이렇게 만들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제공=K웹페스트 |
강 집행위원장은 “처음엔 겁도 나고, 자신이 없었다. 한국에 와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초창기엔 힘들었다. 일반인들도 웹시리즈가 뭔지 잘 몰랐었다. 하지만 9명 창립자들이 힘써줬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온 97편이 영화제를 통해 상영된다. 70편은 해외작품 한국작품이 27편이다. 그중 20편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공모전에서 영화제의 가능성을 봤고, 내년엔 작품의 질과 응모수도 늘 것”이라며 영화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웹페스트’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웹시리즈(웹드라마) 전문 국제영화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