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은 배우 강수연이 "부산영화제가 힘들 때 힘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수연 위원장은 지난달 6일 부산국제영화제 총회를 통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이빙벨' 상영을 둘러싸고 부산시와 마찰을 빚었고, 외압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 개막합니다.
▶ 인터뷰 : 강수연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저는 죽을 때까지 배우를 할 사람이기 때문에 배우의 인생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