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별세한 ‘한국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 명인의 발인식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유가족과 지인, 제자 등의 추모 속에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으로 옮겨져 오전 9시께 화장된다. 유해는 경기도 시안가족
향년 88세인 이 명인은 80년 넘게 전통춤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인물로 생존 예술가 중 유일하게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등 두 분야의 예능보유자였다.
전날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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