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25)가 13남매 중 맏딸로서 그동안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남보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군대 간 남동생이 휴가를 나왔을 때도 몰랐다”며 “워낙 남매가 많아 소홀하게 된 것 같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남보라는 “저희집 분위기가 누가 왔다 가는 걸 잘 모른다. 식구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면서 “엄마, 아빠도 통솔에 한계가 있으신 것 같다. 특히 다 큰 애들은 왔다가 가도 별 관심이 없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식구가 많아 지금은 따로 살고 있다”면서 “동생들과 함께 살고 싶지만 강제로 쫓겨난 격이다. 막상 혼자 나와 살다 보니 외롭다”고 토로했다.
남보라는 자신을 포함해 총 13명의 남매가 있으며,
남보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보라, 13남매 맏딸이구나” “남보라, 대가족이네” “남보라, 부모님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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