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리드보컬 한승연(27)이 ‘엄친딸’의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는 한승연이 서인천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고등학교는 처음 가는 거다. 미국에 있는 동안에도 완벽하게 학교를 다닌 게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승연은 ‘4개국어를 하는 게 사실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외국어를 빨리 배우는 편이다. 기억도 잘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승연은 영어수업 시간에 유창한 발음과 듣기, 받아쓰기 실력을 뽐내 동급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서 한승연은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나, 가수 데뷔를 목표로 정하면서 중도 귀국해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이후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07년 ‘카라(KARA)’로 데뷔했다.
한편, ‘학교다녀오겠습
한승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승연, 엄친딸이네” “한승연, 영어 잘하는군” “한승연, 발음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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