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9)이 한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여성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7’ 생방송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여성 우승자가 없는 점에 대해 “수치로 보여주는 면들이 없지 않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생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투표가 있는데 아무래도 남자 참가자들에 대한 투표가 여성 참가자들에 비해 높다”면서 “꼭 그렇기 때문에 여성 우승자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남자 참가자들에 대한 적극성이 더 높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여성 참가자들이 글로벌 미션이나 10대 미션에서 굉장히 수준이 높아졌다. 그렇다고 여성 참가자가 남자 참가자보다 기량이 높다는 건 아니다”며 “하지만 참여자를 보면 남자가 훨씬 많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꼭 여성 우승자가 나왔으면 한다. 또 이번 시즌을
슈퍼스타K7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스타K7, 백지영 여성 우승자 나오길 바라네” “슈퍼스타K7, 남자 참가자가 훨씬 많구나” “슈퍼스타K7, 여성 우승자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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