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모델 황대범이 배우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대범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배우게 있는데 무대에 설 때 표현력이 달라지더라”고 말했다.
황대범은 태권도를 하다가 쇼를 보고 매력을 느끼고 모델을 하게 됐다. 그는 “쇼를 보니까 가슴이 뛰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무대에 서며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을 즐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절제하는 운동인 태권도를 해서인지 황대범은 감정에 대해서도 템포를 잘 맞출 수 있단다.
“태권도는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빈틈을 봐야한다. 권투처럼 들이대지 않는데, 그런 부분을 배워서인지 배우로서도 장점으로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연기를 배우고 있는데 무대에 설 때도 표현력이 달라지더라.”
황대범은 “배우는 다양한 삶을 살지 않나. 멋있게만 보이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공감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모델을 하면서 표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배우 감성에 대해 관심이 갔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이 돼야 하는 배우나, 무데 위에서 멋있기만 하면 안 되는 모델에 대해 황대범은 공통분모로 ‘감성’을 잡은 것이다.
“롤 모델은 딱 한 분, 황정민이다. 어느 역할 도 다 소화하고 믿고 보는 배우니까 말이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수식보다 나만의 색이 생길 수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