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이유 무단 샘플링’
가수 아이유 측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한 후 작곡가에게 문의해 해당 부분은 편곡과정에서 작곡가가 구입하여 보유하고 있던 보이스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보이스 샘플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측은 “앨범 작업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음악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저희 측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먼저 문제제기를 해주신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아이유의 최신 앨범 ‘챗셔(CHAT-SHIRE)’의 보너스 트랙 ‘Twen
아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유, 알아낸 팬도 용하다”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받았구나” “아이유, 하필 브리트니 스피어스 곡”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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