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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의 정체가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4)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선 코스모스가 17대 가왕 결정전에 출연해 조덕배의 ‘꿈에’를 선사했지만 ‘여전사 캣츠걸’에 덜미가 잡히며 가면을 벗었다.
이날 거미는 “‘코스모스’로 10주 동안 함께 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또 다른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며 “매 무대를 함께 즐겨주신 현장의 관객분들과 방송을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거미는 지난 9월20일 ‘복면가왕’의 1라운드에 출연해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시작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을 선보이며 13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어 이승철의 ‘소녀시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박정현의 ‘몽중인’을 부르며 가왕 방어전에 성공, 14~16대 가왕에 올랐다.
거미에 앞서 상반기에는 가수 김연우가 ‘
복면가왕 거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거미, 역시 코스모스였네” “복면가왕 거미, 10주 연속 가왕 차지했구나” “복면가왕 거미, 이제 복면가왕에서 못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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