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앞으로 전국의 문화재 수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경북 의성의 탑리리오층석탑과 안동 번남댁 수리현장을 공개하며 "문화재수리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두 곳의 수리현장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 수리 의사결정 체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나선화 / 문화재청장
-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은 항상 폐쇄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어요.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문화재가 어느 부분이 훼손되어 이렇게 수리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고…"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