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김현중 친자’ ‘김현중 입대’ ‘김현중 유전자 검사’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씨와 함께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4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법의학실에서는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 모(31)씨, 그가 출산한 아이의 친자확인 절차가 진행됐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김현중과 최씨가 소송 이후 처음 만났고, 단 한 마디도 주고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현중 측에 따르면 아이는 최씨의 어머니가 안고 있어 김현중이 직접 아이를 보지 못 했으며, 친자확인검사 결과는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검사에 앞서 김현중 측은 이번 검사에 대해 “어차피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지려면 알아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 쪽에서 원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전자 검사는 99.9%의 확률로 정확하기에 친자라면 당연히 책임진다”며 “만약 친자가 아니라면 그 쪽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중은 DNA 채취를 마친 뒤 부대에 복귀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오늘 검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김현중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고 추가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지난해 8월 최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최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더불어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 헤어지는 과정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소장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김현중과 최씨는 친자확인 소송도 진행 중이다.
김현중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김현중의 친자 확인 검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이슈메이커네” “김현중, 오늘 친자 확인을 하는구나”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사이의 아이가 친자면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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