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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45)과 강동원(34), 김우빈(26)이 영화 ‘마스터’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스터’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과 강동원 그리고 김우빈이 ‘마스터’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의 전말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의 연출을 맡았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병헌은 극 중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 회장 역을 맡았다. 최근 ‘내부자들’에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다시 입증한 이병헌은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끌 전망이다.
강동원은 극 중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 거기에 강한 상대일수록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과감함을 갖춘 김재명으로 분해, 생애 첫 형사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정이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 회장의 브레인 장군 실장 역에는 20대 배우 김우빈이 가세, ‘마스터’의 화려한 캐스팅에 방점을 찍는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 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우빈의 모습은 서로가 쫓고 쫓기는 스토리의 긴장
영화 ‘마스터’의 출연진이 공개되자 마자 네티즌들은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세 명을 하나의 영화에서 볼 수 있다니” “이병헌 내부자들도 재밌던데” “강동원, 검은 사제들에 이어 또 대박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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