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오만석’ ‘대리수상’ ‘오만석 전처’ ‘오만석 이혼’
배우 오만석이 대리 수상을 한 과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만석은 전처 조상경을 위해 2014년 ‘대종상’에서 의상상을 대리수상한 일화를 밝혔다.
오만석은 지난 2014년 11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의상상 수상자가 호명됐고 사회자 신현준이 대리로 수상하려는 찰나, 오만석은 자신이 부탁받았다며 무대 위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리 수상소감을 전하게 된 오만석은 “과거 (조상경과 함께) 식사하면서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해달라’고 부탁받은 적이 있다. 진짜 안 왔다”며 “‘군도-민란의 시대’는 참 많은 제작진이 고생하고 다 같이 합심해 만든 영화다. 앞으로도 의상을 잘 열심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이야기할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의 할리우드가 여기있네” “뭐지, 보는 사람이 더 어색하다” “어떻게 보면 둘 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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