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장그레법’ ‘오빠생각’ ‘임시완 광고논란’ ‘오빠생각 고아성’
‘연기돌’ 임시완이 지난해 논란이 됐던 ‘장그레법’ 공익광고 출연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시완은 영화 ‘오빠생각’의 홍보차 11일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중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 부분에 꼭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대한민국의 ‘장그레’를 대변하게 됐는데, 저의 행동 하나하나가 큰 파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저만의 ‘장그레’가 아닌 만큼 앞으로 신중을 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홍보하는 공익 광고에 임시완의 출연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그가 연기한 드라마 ‘미생’ 속 ‘장그레’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장 개혁법안의 내용이 상충한다는 여론 때문이었다. 장그레는 비정규직의 설움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정부의 노동시장개혁법안은 비정규직의 여건을 더 어렵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임시완의 첫 주연 영화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전장과 병원에서 위문공연으로 시작해 휴전 직후 미국 전역, 1960년대 일본·동남아시아·유럽까지 순회공연을 이어간 어린이 합창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임시완은 전쟁 속에서도 아이들만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시완, 이제라도 사과하니 다행” “임시완, 오빠생각 나오는 구나” “임시완, 신중한 행보 보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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