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 끝에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계의 ‘미생’으로 불리는 ‘정글라이프’는 정글 같은 빌딩 속 약육강식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중인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린다.
돌아온 ‘정글라이프’는 기존의 캐스트에 새로운 캐스트가 더해졌다. 오레오 역에는 ‘빨래’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이준혁과 ‘곤 더 버스커’ ‘오디션’의 유환웅이 캐스팅 됐다. 홍호란 역에는 김지민과 이미지, 사수미역에 고현경과 황재열이 연기하게 됐다.
촉망 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동희는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식품회사 ‘정글’의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기댈 곳 하나 없는 회사생활도 모자라 아무도 맡고 싶어 하지 않던 애벌레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프로젝트를 묵묵히 추진해 가던 어느 날, 거액의 정부 지원금이 애벌레 수입과 식품 산업에 투자될 것임이 알려지면서 그 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동희의 애벌레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온갖 암투들이 난무하면서 극은 전개된다.
한편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오는 22일부터 2월28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