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꽃말, '자기 사랑과 고결'…숨겨진 슬픈 전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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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꽃말/사진=MBN |
1월의 탄생화인 수선화의 꽃말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과 고결' '신비와 자존심' 그리고 '내면의 외로움'입니다.
원어명은 나르키소스(Narkissos)인데, 이는 수선화 꽃말과 연계된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선화 꽃말과 관련된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모가 매우 뛰어나 미소년으로 성장한 나르키소스라는 소년은 많은 이성과 동성의 구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사랑을 거절했습니다.
그 중 나르키소스에서 거절당한 이가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에게 나르키소스도 똑같이 사랑의 고통을 겪게 해달라고 했고, 이를 복수의 여신이 들어주었습니다.
복수의 여신은 나르키소스가 사랑의 고통을 겪게 하도록 만든 방법은, 나르키소스가 사냥을 하던 중 물을 마시기 위해 샘에 갔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빠지게 한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에
사람들은 그 꽃의 이름을 죽은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본따 '나르시소스(수선화)'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러한 내용에서 '자기애'를 나타내는 나르시시즘이 유래된 것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