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04년 개봉된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가 막을 올린다.
‘안녕! 유에프오’는 지난 21일 진행된 2015 창작뮤지컬 신작릴레이 쇼 케이스에서는 대표 넘버 ‘박상현과 뛰뛰빵빵’ ‘그녀는’ ‘난 이틀 정도 기른 너의 수염이 좋아’ ‘행운의 유에프오’ 등 4곡을 선보이며, 음악과 드라마의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강기둥과 이지숙, 대학로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김성철, 박란주, 연기파 배우 김국희, 김대곤 등은 본 작품에 임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자문을 구하며, 창작진과 끊임없는 논의와 의견 교류를 통해 한층 더 사실적인 캐릭터 구현에 성공했다.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의 김중원 작가는 영화와의 차별화에 관해 “두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덧붙여 풍성한 결을 살렸고, 영화에서 UFO가 상상의 존재라면 뮤지컬에서는 좀 더 실제적인 존재로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LSM Company의 이성모 대표는 “초연작이지만 이미 많은 검증을 통해 강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실력파 배우들과 정상급 크리에이티브팀이 한데 모여 최선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관객들의 많은 관심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녕! 유에프오’는 1월31일부터 2월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