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말생’ ‘이방원’
‘육룡이 나르샤’에 조말생이 첫 등장하면서 실존 인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말생은 실제 역사 속 인물로 이방원이 훗날 왕위에 올라 조선 3대 왕 태종이 된 뒤 그를 섬기는 충복이다.
그는 태종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으며 그의 아들은 세종 대에도 지중추원사, 판중추원사 등의 요직을 지냈다.
실제 실록을 보면 조말생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부잣집 딸에게 장가들어 풍속을 어지럽힌 죄로 면직을 당했지만 이후 태종은 그를 바로 복직시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5회에서는 공양왕과 포은 정몽주(김의성 분)가 이성계(천호진)를 치려는 가운데, 이방원(유아인 분)이 기지를 발휘해 아버지를 살리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후 개경 안으로 들어가는데 큰 도움을 준 조말생에게 이방원은 “이름이 무엇이냐” 물었고,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