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지가 상담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끈다.
4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오토바이에 빠져 아버지와 다툼을 벌이는 남고생 사연을 담았다.
이날 사연 속 아버지는 “아들이 위험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며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여러번 당부했지만 밤마다 타러 나간다”고 하소연했다.
방송에 공개된 사전 녹화 영상에는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거짓말을 한 뒤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에 아버지는 이전에 아들이 사고가 났던 것을 언급하며 “거짓말까지 하다니,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서장훈을 비롯한 다른 패널들은 아버지 입장에 동조하며 아들을 나무랐다.
그러나 박민지는 “부자 사이에 좋은 시간을 가져도 모자란 데 전쟁을 하는 것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며 “‘오토바이 안 탔다. 아르바이트했다’ 등 작은 거짓말들이 모여서 소통이 안 되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모두가 박민지의 말에 공감했다.
정시아는 “박민지씨는 책을 굉장히 많이 읽
박민지의 ‘동상이몽’을 본 네티즌들은 “박민지 말 잘하더라” “박민지 착하고 똑똑해보여요” “박민지에게 상담받고 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